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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3:57]

KBS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09/18 [13:57]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KBS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 바로 아나운서실 뉴미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 형식의 새로운 유튜브 프로그램 <言 the Quiz> 출범 소식이다.

<言 the Quiz>는 한류를 이끌어가는 k-pop 스타들과 함께 우리말 퀴즈를 풀면서 바른 한국어 보급을 꾀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언더퀴즈는 아나운서들의 전문영역인 한국어 퀴즈를 내고 이를 맞히면 기부참여에 성공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사)문화나눔 초콜릿을 통해 골절, 심뇌혈관 등 반복적인 입원과 강도 높은 치료과정을 이어가야 하는 난치성 질환 소아병동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문제 출제부터 프로그램 구성, 기획, 진행, 섭외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후원기업을 찾는 일까지 아나운서 3인방(이승연, 김보민, 오언종 아나운서)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뛰고 있다. 입사 17년차인 이승연 아나운서는 여러 가지 일 가운데 후원기업을 찾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얘기한다. 유튜브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선뜻 후원금을 내어줄 업체가 많지 않다는 얘기다. 그러나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환아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기금 마련에 쾌척해 준 기업들과 적극 촬영에 협조해준 연예인들이 있기에 섭외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첫 회 출연해 준 송가인씨와 첫 번째 후원업체 힘찬병원 이수찬 원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문을 연지 2주가 된 언더퀴즈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회 송가인씨는 조회수 8만회를 훌쩍 넘기고 있고 2회 이진혁군은 3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영향력 뿐 아니라 선한 기획 의도를 알게 된 연예인 및 협찬처의 문의가 계속되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며 섭외담당 김보민 아나운서가 감사함을 표했다.


아나운서실 김홍성 TV부장은 ”소아병동에 장기입원중인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기부는 힘든 시간을 이어가는 아이과 부모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것이며 아나운서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유튜브 방송의 홍수 속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대 같은 프로그램을 만난듯하여 반가운 마음으로 <言 the Quiz>를 클릭하게 된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OgR9I6Yk2gsP8zqOrW8IQ )

3회 주인공 박나래씨 편은 조회 수가 얼마나 나올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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