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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체 돌입

김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4/28 [11:51]

경기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체 돌입

김영환 기자 | 입력 : 2011/04/28 [11:51]
경기도에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비상방역 근무는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근무체제로 구제역 여파가 지난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억제근무체제이다.

봄이 다가옴에 따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증식에 따른 감염성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감염성 질병 퇴치를 위한 24시간 근무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에서 위촉·운영 중인 병·의원 약국, 학교보건교사, 산업체 보건관리자 등을 중심으로 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6,111명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 망을 가동하는 한편 병원들의 표본감시 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 및 AI로 인한 가축매몰지역을 3년간 방역소독 취약지역으로 선정하여 수인성 감염성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경기도 보건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45개 보건소가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게 되며 감염성 질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질병차단에 나서게 된다.

경기서북본부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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