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총 35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 사업에서는 1,5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시청 및 구청, 동 주민센터 등 62개 사업장에서 명품 녹색길 조성과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외래 식물 제거 등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한 실생활용품 제작과 자전거 이용 종합서비스 운영사업 등을 추진,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가 재봉 기술 및 자전거 수리 기술 등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취약 계층을 위한 한시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인적 역량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벽화사업, 집 수리사업,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열악한 주거 시설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산 가치를 높였다.
고양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내년 1월 중순경 1단계 참여자를 모집ㆍ선발하여 3월부터 6월까지, 2단계는 7월초에 참여자를 모집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