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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5인방의 출사표…'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6 [09:43]

KPGA 코리안투어 5인방의 출사표…'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10/16 [09:43]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KPGA 코리안투어 5인방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출전권을 손에 쥔 5명의 선수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이원준(34.호주)과 문경준(37.휴셈), 이수민(26.스릭슨), 함정우(25),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 참석했다.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 대회 출전권을 따낸 이원준은 “CJ컵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대회 기간동안 좋은 경험을 쌓을 것이며 최대한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면서 출전하게 된 문경준은 “골프를 시작한 이래 PGA투어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에 이렇게 나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전하면서 “현장에 와서 분위기를 접하니까 설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힘입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자격으로 합류한 이수민은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해서 출전했으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보인 뒤 “최근 샷감도 좋고 비거리도 늘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K telecom OPEN’ 우승을 발판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3위를 차지한 함정우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되어 영광이다. PGA투어 선수들이 어떻게 연습하는지 대회 전 루틴은 어떠한 지 잘 관찰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어렵게 본 대회에 출전한 만큼 경쟁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의 이형준은 본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이미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자격을 갖춘 상태여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대신 제네시스 포인트 차기 순위자에게 부여되는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이원준과 문경준을 비롯해 이수민, 함정우는 본 대회 출전이 처음이지만 이형준은 3년 연속 본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형준은 “세 번째 경험이라고 절대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고 안전하게 경기할 예정”이라며 “온 그린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 그린 주변의 경사를 타고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그린적중률을 높인 뒤 퍼트로 찬스를 잡을 계획”이라고 코스 공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본 대회 출전자 78명 중 한국 선수는 16명이 출전하게 된다. 지난 2년 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2017년 김민휘(27.CJ대한통운)가 기록한 단독 4위다.

국내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은 17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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