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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기준 여성 임원 4.0%, 여성 사외이사 3.1%

상장법인 전체 성별 임원 현황 최초 조사 결과 발표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7 [09:17]

2019년 1분기 기준 여성 임원 4.0%, 여성 사외이사 3.1%

상장법인 전체 성별 임원 현황 최초 조사 결과 발표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10/17 [09:17]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2019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2,072개)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비율 4.0%, 여성 사외이사 비율 3.1%로 기업의 의사결정 영역에서의 여성 선임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기업 내 유리천장 해소를 위한 임원의 성별 불균형 정도를 파악하고자 ㈜시이오(CEO)스코어에 의뢰해 ①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2,072개)의 성별 임원(29,794명) 현황과 ②산업별 성별 임원 현황 ③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665개)의 전무 이상 임원(3,408명) 성별 직위·직무 현황을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에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공표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이 신설(襲.3월)된 이후 2019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2,072개)를 대상으로 최초로 조사한 결과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동반관계)’참여 10개 경제단체와 함께 「의사결정 영역에서의 성별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토론회를 17일(목)에 은행회관(명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젊은 세대가 임원을 꿈꿀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활발해졌으나 민간부문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성별 균형이 부족할 뿐 아니라, 많은 여성인재들이 외부 전문가로도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라면서,

“기업의 성별다양성 확보는 다양한 구성원을 통해 의사결정의 질을 높여 국가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기업 내 성별 임원 현황을 매년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고, 올해 안으로 현재 연구 중인 금융권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한 장애요인과 개선방안, 기업 내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한 문화와 제도화 방안 등의 결과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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