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지난 2일 뺑소니 혐의를 받은 후 사건 현장의 CCTV를 공개한 가운데 진위여부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예슬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CCTV영상을 보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한예슬의 차가 입구에 서있는 도모씨의 엉덩이 부분을 스치고 지나간 후 도모씨가 주저 앉는다. 이후 경비원이 황급히 뛰어오고 한예슬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채 차는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 ‘한예슬 CCTV’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 © SNS 화면 캡처 | |
이를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차 속도에 비해 허리반동 액션이 과도하게 크다”, “솔직히 크게 다친 것 같진 않는데 저걸로 전치 2주는 좀...”, “헐리우드 액션 작렬...뺑소니는 무슨, 사이드미러에 엉덩이 스쳤구만” 등 사건 당사자인 도모씨의 과도한 액션에 대해 비난했다.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비난과 함께 한예슬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예슬의 사고 대처에 대한 지적도 있다.
몇 누리꾼들은 “한예슬은 왜 차에서 안 내리는거지?”, “한예슬이 감수하는 수 밖에 없다”, “피해자 주장이 실린 기사도 있으니 읽어보고 균형 잃지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공인으로서 사생활은 물론이고 작은 사건사고까지도 이슈가 되어 왔다.
‘한예슬 뺑소니 사건’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작은 행동까지도 조심해야하는 입장의 어려움과 함께, 그 중요성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경북본부 = 손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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