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뺑소니 사건 혐의로 배우 한예슬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 조사는 피해자 도 모씨(36)가 한예슬의 차량이 자신의 엉덩이 쪽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으며 이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신고함에 따라 4일 오후에 한 씨의 소환 조사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단순히 뺑소니로만 보도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도 모씨에게 “불편한 부분을 최대한 해결해 드리겠다”며 원만한 합의를 하고자 하였으나, 그러던 중 도 모씨가 일방적으로 경찰서에 뺑소니 신고를 했고, 이로 인해 한예슬은 파렴치한 뺑소니범으로 몰리고 있다며, 당시의 사건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화면 (CCTV)를 공개하였다.
▲ 주차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한예슬의 차량 모습을 담은 사건 당시의 폐쇄회로 일부 화면
소속사 측은 사고 사실은 인정하되 절대 큰 사고가 아니었다는 것을 이로써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