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미덕을 기리기 위해 ‘제3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마련,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을 포상·격려한다.
시는 9일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해 권성동 국회의원, 김영기 강릉시의회의장, 유만종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강릉시지회(회장 김창옥)에서 21개 읍면동 홀몸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한마음 효 잔치를 베풀어 그 의미가 더하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한마음 효 잔치 등으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9명과 노인복지 기여 단체에게 정부표창과 시장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용기자(60세, 주문진읍)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 실천운동 확산에 귀감이 되어 대통령상 표창을 받는다. 이날 초청된 홀몸어르신에게는 영동 꽃 예술인회(회장 조미현)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명은 귀여운 재롱과 함께 효사랑 메시지를 전달하여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약속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부 한마음 효 잔치에서는 민요한마당, 부채춤, 시낭송, 가요메들리 등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어르신들은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다과와 오찬을 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한 강릉노인대학 봉사단(회장 최선희)에서도 떡 2말의 정성을 보태는 등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강릉시지회 김창옥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한마음 효 잔치를 베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 실천 확산운동과 어르신 공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강릉시지부(회장 신숙승)는 관내 한우농가의 정성을 담아 독거노인 200명에게 한우 한 근씩을 전달하여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강원 본부 = 조민지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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