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질주, 연예인들 음주운전 그 끝은 어디인가?음주운전의 유혹, 나 자신을 이기는 것보다 힘들어...
KBS 김기만(37)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무기한 방송 출연 금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김기만 아나는 7일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강대교 근처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 음주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72%로 만취상태였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9일 불구속 입건했다.
며칠 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추신수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일이 있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의 좋은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되었다.
빈번한 연예인의 음주운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있고, 사생활에 예민하여 대리운전을 기피하는 이유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음주운전은 운전하는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무서운 범죄이며, 운전자의 판단이 흐린 상황에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관심과 기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공인의 음주운전이 자칫 일반인들에게 음주운전을 쉽게 생각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다. 음주운전처벌에 대하여 최저 벌점부터 최고 사형까지 국가별 기준은 다르나,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해 세계 각국이 공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매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부상자, 사망자, 단속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을 살인미수로 규정하는 나라와 같이 더욱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책임감 있는 음주에 대한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겠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ahre.co.kr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