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죽녹원을 비롯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담양온천 등 지역의 생태도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개별입주의 폐해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한 ‘제조업체의 단지화’와 함께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친환경 최첨단의 기업체’를 우선 유치하는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만의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투자 지원센터’와 ‘민관 합동 투자 유치단’을 설치 운영하고 부서별 투자유치실적보고회와 함께 유공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유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로써 짧은 6개월 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45개 기업과 6000여억 원의 투자금액에 이르는 투자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 의향 기업을 위한 투자 가능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과 함께 협약체결과 함께 각종 재정 지원을 통해 ‘한번 담양에 투자한 기업들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기업하고 싶은 도시 담양을 위해 창업 후까지 지속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담양군은 타 지자체와 달리 그 동안 많은 문제점으로 드러난 홍보성 MOU체결은 가급적 지양하고 꼭 필요할 때만 체결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5기 투자유치의 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면 실질적인 민선 5기의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11년에는 투자 유치와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투자유치업무의 성격상 밝힐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군이 지향하고 있는 내륙형 문화관광레저도시로 가는 핵심사업들을 비롯해 양질의 기업들이 유치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좋은 복지가 실현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