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11:41]
김목경 콘서트 30년, 변함없이 빛나는 블루스 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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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여전히 한국 대중음악의 변함없는 화두는 창조와 변화다. 음악시장의 오랜 침체를 거둬낼 유일한 대안이 음악 창작을 통한 근본적인 변화라는 얘기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그런 가운데 아이돌 중심의 거대한 음악판에 변화를 예고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엿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음악인들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지금 한국 대중음악의 희망적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긴 시간동안 한국 대중음악의 중추가 되어왔던 중견 음악인들이 있고 ‘블루스 거장’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있다.


‘블루스 거장’ ‘블루스 마에스트로’라는 별칭이 전혀 낯설지 않은 김목경이지만 그는 여전히 새롭고 신선하다. 데뷔 시절의 투지와 음악적 열정도 변함없다.
지금 그가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행보가 연륜과 역사의 빛깔만큼 깊고 다채롭지만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만큼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여전히 미덥고 애착이 가는 음악인이 바로 그다.

1990년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첫 앨범을 발표한 김목경에게 내년은 데뷔 30주년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가 새겨지는 해이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기념비적 포인트가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그의 행보가 예사롭지가 않다. 지난 2008년 6집 발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새 앨범 발표 준비를 마쳤고 서울블루스페스티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등등 크고 작은 무대를 분주히 오가며 절정에 이른 듯한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11월 22일 펼쳐지는 <명가의 초대> 콘서트다. 지난해 여름 삼익악기 ‘명가’ 시리즈의 첫 무대를 장식했던 그가 다시 초대돼 열리는 공연이기도 하며 데뷔 30주년과 7집 앨범의 발표를 앞두고 ‘김목경 음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 공연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되는 뮤지션이 김목경이고 그동안 공연을 통해 수도 없이 만나온 사람이 바로 김목경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되는 김목경은 조금 더 특별하다.

그동안 펼쳐져왔던 30년 음악인생에 대한 담담한 소회와 앞으로 펼쳐갈 음악적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농익을 대로 익은 절정의 연주를 온몸으로 받아 안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공연 레퍼토리 역시 환상적이다.

‘부르지마’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play the blues' 등 그동안 즐겨들었던 감동의 레퍼토리는 물론이고 'I shot the sheriff' 'Sweet home chicago' 등의 연주 명곡들도 빠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 해의 끝자락에 다시 만나는 가슴으로 듣는 음악, 기타 하나로 영혼을 흔드는 블루스 거장 김목경의 명품 콘서트는 ‘김목경 블루스’의 진정한 음악 세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11월 22일(금) 오후 8시, 서울 강남 학동역에 있는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펼쳐지며 입장료는 4만원,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스윗뮤직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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