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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남산지부, 헌혈 통해 생명·연대·나눔의 가치 발견

“헌혈 준비하며 동료 회원들과 함께 건강해져…생명 살릴 수 있어 고마워”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7:07]

위아원 남산지부, 헌혈 통해 생명·연대·나눔의 가치 발견

“헌혈 준비하며 동료 회원들과 함께 건강해져…생명 살릴 수 있어 고마워”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9/13 [17:07]

▲ 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남산지부 양은혜 회원(왼쪽)과 김남훈 회원이 헌혈의집 홍대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컨디션을 챙기게 됐고, 덕분에 지금은 어렸을 때보다 훨씬 활기차게 살고 있어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남산지부 양은혜 회원(32·여·서울 영등포구)은 헌혈을 통해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 철분이 부족해 헌혈할 수 없었던 그는, 위아원 남산지부에서 활동하며 동료 회원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인 ‘위아레드’에 참여했다.

 

헌혈을 준비하면서 평소 바쁜 일정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을 고치고, 잠도 최대한 자정 전에 자는 것으로 조절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남산지부 동료들과 함께 매일 몸 상태를 체크했다. 혼자 했으면 쉽지 않았을 텐데 함께 했기에 더욱 힘이 났다고 양 회원은 회고했다.

 

그 결과 양 회원은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한 사람이 돼 누군가에게 생명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티켓을 받으려고 헌혈을 시작했는데, 제 혈액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게 됐어요.”

 

남산지부 김남훈 회원(25·남·서울 양천구)은 헌혈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가 깨닫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4년 전 처음 헌혈을 시작했던 김 회원은, 영화 티켓이 필요할 때마다 헌혈의집에 들렀다.

 

그런데 위아원에서 혈액 수급을 위해 대규모로 헌혈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진지한 마음으로 헌혈에 임했다고 고백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혈액 내 혈소판 성분이 많았던 것을 알게 된 그는, 헌혈의집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앞으로 2주에 1번씩 혈장 헌혈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헌혈을 통해 건강을 챙김과 더불어 주위 사람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고, 생명의 가치를 발견한 사례가 주위에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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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ㅇ하 2024/09/22 [03:56] 수정 | 삭제
  • 신천지가 세상에 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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