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잦은 서비스 장애, 1000만 이용자 분통
13일 저녁, 계속되는 ‘서비스 점검중’(Emergency Maintenance)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5/13 [21:41]
국내 10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가진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13일 송수신 장애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날 저녁 카카오톡은 특별한 예고없이 송수신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 사용자 간의 메시지 전송이 전혀 안되고 있으며 카카오톡에 접속하면 ‘긴급 서비스 점검’이라는 제목 아래 ‘서비스 점검중’(Emergency Maintenance)이라는 문구만 나온다.
이에 수많은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개인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먹통 사실을 알리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서비스의 장애로 비슷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업체 송수신에 눈을 돌리는 이용객들도 생기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카카오톡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5월 13일 저녁 현재 카카오톡의 메시지 송수신 장애로 인해 조치 중에 있습니다. 긴급 임시점검을 통해 해결 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소셜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카카오톡이 SNS의 대명사답게 장애를 속히 복구하고 제대로 된 통신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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