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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의 산업 성장 견인 사례 140개국 문화 장관에게 공유

11. 19. 프랑스 파리 개최 21세기 첫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 참석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07:27]

한류 콘텐츠의 산업 성장 견인 사례 140개국 문화 장관에게 공유

11. 19. 프랑스 파리 개최 21세기 첫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 참석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11/20 [07:27]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11월 19일(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나라 문화 및 문화산업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유네스코 사무총장(오드레 아줄레, Audrey Azoulay)과 만나 세계유산 등재 등에 관하여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정책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140여 개국의 문화장관 및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평화와 소통의 원천으로서의 문화와 문화유산, △인류 발전과 혁신의 기본 요소인 교육에서의 문화의 역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용을 위한 창의성과 문화에의 투자, △사회와 도시의 변화를 위한 동력으로서의 문화의 역할 등을 다룬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각 국가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의 문화 및 문화산업의 역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 특히 ▲ 한류 문화콘텐츠 수출액 100달러 증가 시, 관련 소비재 수출액 248달러 증가(2019년 6월 한국수출입은행), ▲ 2018년 한류에 따른 문화콘텐츠 수출액 44억 2천만 불, 소비재 및 관광의 수출 효과 50억 5천만 불(2018한류파급효과연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을 볼 때, 한류콘텐츠의 경쟁력 강화가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지역문화산업 지원 정책을 실시하여, 특화된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창작·유통시키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문화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한편, 박양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및 각국 문화부 장관들과의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특히,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에서는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한국의 갯벌’, ‘비무장지대(남북 공동)’, ‘가야고분군’등] 관련해 협조 요청을 하고, ▲ 대(對)유네스코 문화·예술 분야 공동사업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하여 논의한다.

박양우 장관은 “한류의 성장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문화가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을 참가국 문화 장관들에게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한류산업이 경제 발전과 문화 교류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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