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정희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위와 같이 올 한해 동안 산재노동자의 재활성공 사례를 모아 ’19년도 산재노동자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1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22일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재활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산재노동자가 어려움을 딛고 직장에 복귀한 우수사례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장으로, 산재노동자의 직장복귀를 촉진하고 재활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올해는 공단의 보험사업과 의료사업의 각 기관 간 유기적 연계 및 협업을 통해 산재노동자가 원활히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분야와 의료분야의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합 개최했다.

또한, 올해는 공단의 재활전문가인 잡코디네이터 2급을 양성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써, 이를 기념해 그 간의 사업 추진과 맞춤형통합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해 이사장 표창과 함께 포상함으로써 잡코디네이터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상을 제고했다.

맞춤형통합서비스는 산재노동자가 보다 원활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중심의 산재보험 재활 업무 프로세스이며 요양초기단계부터 재활전문가인 잡코디네이터가 재활계획을 수립하여 1:1 밀착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내일찾기서비스와, 치료 과정에서 위기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개입하는 일반서비스로 구분하여 고객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단 소속병원에서는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입원 단계에서부터 직무분석과 사업장 상담을 거쳐 직장복귀계획을 수립해 전문재활서비스와 직무수행능력 평가, 직무능력 향상 지원 등 안정적인 직장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8년도 직업복귀율이 65.3%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68%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노동자가 재해로 인한 심리불안과 장해를 극복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더욱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재활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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