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지혜 기자] 경기도중등창의융합교육연구회(회장 오찬숙)는 11월 23일(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요즘 십대들과 융합교육으로 소통하기[부제 : “어느 별에서 왔니? 2000년대생!”]’을 주제로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융합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70여 명이 모여, Z세대라고 명명된 요즘 십대들 중 중.고등학교에서 융합교육을 경험하였던 학생들의 생각을 영상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 융합교육이 Z세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각적으로 모색하였다.

“어느 별에서 왔니? 2000년대생!”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학술 강연을 통해 요즘 십대들의 미디어 친화적 특징을 인식하고, Z세대에 대한 최근 논문과 단행본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여 십대들의 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특히, 워크숍 현장에 모인 교사와 학생들의 세대론과 융합교육에 대한 허심탄회하고도 열띤 토론을 통해 Z세대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 방안에 대해 교육 담론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오찬숙 회장(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우리 연구회가 학생 중심의 실제 수업을 토대로 구축한 융합교육적 방법론들이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적극적인 Z세대들과 함께 하는 교사들의 수업에서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회는 Z세대들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융합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2011년 융합을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임으로부터 발전하고 있는 경기도중등융합교육연구회는 그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아 2019년 8월 ‘야! 나도 융합수업 할 수 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속 학생 중심 수업을 실천하다.’ 라는 30시간 원격 직무연수프로그램을 제작 운영함으로써 중등교사들의 융합교육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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