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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김해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맞다

박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0/12/29 [16:50]

2010년, 김해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맞다

박창훈 기자 | 입력 : 2010/12/29 [16:50]
2010년 김해시정은 한마디로 변화와 개혁의 시정이였다.

경남유일 그리고 김해 최초의 야당 시장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취임한 김맹곤 김해시장은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를 슬로건으로 시작, 김해시의 막대한 부채현황과 경전철 운행으로 인한 적자보전 등 재정위기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시정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정건전성 강화에 매진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무리한 사업중단이라는 일부 의견을 일축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또한, 공장허용 경사도를 현행 25도에서 11도로 대폭 강화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에도 성공했다.
 
그런 가운데에서 김해시는 최근 인구 50만 돌파와 진영역의 KTX 정차가 확정되는 등 새로운 번영의 기회를 맞고 있다. 
  
2천억원 예산 절감, 만성적자이던 예산의 틀 완전히 바꿔
 
시는 2천71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부채현황과 경전철 운행으로 예상되는 적자보전 등 위기를 극복키 위해, 기존에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동서터널, 분성산 모노레일 설치사업 등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평가받은 일부 사업들을 과감히 정비함으로써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1년 당초예산에서는 496억원의 지방채 상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만성적자이던 예산의 틀을 완전히 바꿨다.
 
김시장은 “지속적으로 예산절감과 재정건전화 정책을 통해 현재 2,715억 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2014년까지 1/3 수준으로 감축함으로써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부채 2위라는 불명예를 확실히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경전철 운행 적자 공개로 시민공감대 확보, 대책마련 총력
 
교통수요를 과도하게 책정한 경전철이 시 재정에 큰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경전철 적자보전 예상규모를 시민들에게 사실 그대로 공개하면서 지역의 국회의원과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 등 큰 쟁점이 되었다.
 
실제 정부시범사업인 경전철사업은 당초 1일 탑승 수요가 176천명으로 책정되어 있어 현재의 교통여건을 감안하면 터무니없는 수치로서 현실적인 수송수요는 20% 수준인 35천 명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간 320억 원의 적자보전과 노약자 무임승차 및 환승할인, 공사비 보조금과 경전철 지방채 상환금 등 742억 원 정도를 김해시가 부담해야 할 걸로 예상된다.
 
시는 경전철 이용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광역 환승 체계 협의, 경전철과 연계한 대중교통 전면 개편, 시내버스와의 환승체계 구축, 문화체험학습과 연계한 새로운 수송 수요 창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난개발 이제 그만! 김해시 난개발 방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통과 

김해에는 6,000개가 넘는 공장이 있지만 그 중 90%가 면 단위 관리지역에 나홀로 공장으로 난립해 있다. 실제 농촌지역을 둘러보면 곳곳에 공장들만 빼곡히 들어차있을 만큼 난개발 문제가 심각하다. 
  
김시장은 지난 12월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원 투표까지 가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난개발 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원안을 가결했으며, 내년 1월 조례가 시행되면 앞으로 김해에서 공장설립을 위한 경사도는 녹지지역 21도 이하, 그 외 지역 25도 이하에서 11도 미만으로, 입목축적은 150%미만(녹지지역 80%미만)에서 100%미만(녹지지역은 80%미만)으로 대폭 강화키로 했다.
 
김맹곤 시장은 “더 이상 김해에서 난개발은 안된다는 시민들의 큰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조례개정을 시작으로 더 이상 쾌적한 도심 속에 나홀로 공장이 생겨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현재의 나홀로 공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한 공단지역으로 입주를 유도하는 등 난개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충분한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주촌, 진례, 대동지역에 800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KTX 진영역 정차 확정, 이제는 서울까지 2시간 45분
 
그동안 불확실하던 KTX의 진영역 정차가 평일 4회, 주말 6회로 확정되었다. KTX가 첫 운행된 12월 15일부터 김해 진영에서 서울까지 2시간 45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진영에는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김해시는 곧바로 진영역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고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와 화포천 생태공원 등 주변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본부 = 박창훈 기자 byuliban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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