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노학동 978번지  소재한 청소년수련관 생활관 외관                   ©임한나 기자

속초시는 청소년들의 문화 휴식공간인 청소년수련관 생활관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2시 속초시 노학동 978번지 신축현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청소년 시설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청소년수련관은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그 동안 전국단위 청소년 수련활동 유치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이전 생활관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함과 동시에 금번 생활관의 신축 준공에 따라 전국 단위 청소년 수련활동은 물론 각종 체육행사와 오리엔테이션, 전지훈련단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축 생활관은 건축연면적 1,85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8실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현대식 시설로 건립됐다.

또 다양한 체류형 각종 행사의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7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된 실내체육관의 기능보강사업이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련시설 등 완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본래의 기능을 살려 청소년 심신단련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임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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