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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에서 고대 토성(土城) 등 발굴

박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0/12/29 [16:54]

김해지역에서 고대 토성(土城) 등 발굴

박창훈 기자 | 입력 : 2010/12/29 [16:54]
▲ 김해 고대 토성 발굴 현장     © 박창훈 기자
 
김해시 대성동 464-3번지 일원(‘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 주차장 예정부지)에서 가야시대 고분군 위에 통일신라시대 이후 토성이 조성된 유적이 발굴 되었다.
 
발굴을 맡고 있는 경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하면 조사지역 내에서는 김해고읍성(古邑城있)과 가야시대 목곽(관)묘 3기, 조선시대 기와가마 1기, 삼가마 2기가 확인되었는데, 이 가운데 김해고읍성은 2008년 김해도서관부지에서 확인된 통일신라~고려시대 토성(土城)의 연장선에 위치한 일부분으로 드러났다.
 
이 토성은 조선후기에 작성된 ‘김해부내지도’에도 그려져 있는데, 김해읍성을 둘러싼 형태로 전체 길이는 5,400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에 발굴 된 구간은 약 30여m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 발굴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토성 내벽의 상황이 정확하게 드러나 김해고읍성의 규모가 확인된 것이 큰 성과인데, 성벽 내부에 외부와 마찬가지로 성내 배수를 위한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성 내부의 배수시설인 내황의 규모는 너비 3.3m×깊이 0.4m로 성벽과 2m 떨어져서 성의 방향과 동일하게 이어지는 형태이다.

또한 토성하부에서 대성동고분군의 일부로 추정되는 가야시대 목곽묘들이 확인되었는데, 고분군의 영역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북쪽까지 연장된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본부 = 박창훈 기자 byuliban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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