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정희 기자] 획재정부 세제실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이 2019년 12월 6일(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내 조세정책·행정 분야를 담당하는 재정위원회(CFA) 이사회(Bureau)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일부 이사의 임기 만료 등에 따른 4개의 공모직위에 우리나라, 호주, 오스트리아 등 6개국에서 지원하였으며, 재정위원회 의장 추천 및 OECD회원국의 심의를 거쳐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비롯한 4명을 최종 선임했다. 고광효 정책관은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1994년~ 2003년), 기획재정부 국제조세협력과장, 재산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2016년~2018년) 등 국제조세, 조세정책 및 국세행정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정위원회 이사직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고광효 정책관의 재정위원회 이사직 참여에 따라 향후 OECD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세, 국제적 조세회피(BEPS) 방지 프로젝트 등 국제조세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OECD의 국제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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