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부처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중국 화남지역에 거주하거나 동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손쉽게 해당지역의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020 화남지역 의료안전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동 책자는 △응급사고 예방정보,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 목록, △현지 의료기관 정보,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와 연계한 24시간 통역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인 구조자를 위한 심폐소생술 안내, 중환자 발생 시 한국으로의 항공이송절차,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절차 등에 대해서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등 해외 신종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 여행지별 감염병 발생상황 정보 및 예방접종 시 유의사항 등을 수록하여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였다.

아울러, 국내와 현지에서의 예방접종 정보를 비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영유아의 응급상황 대처 요령 및 금연, 금주, 치매예방 관련 건강생활정보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책자 제작에는 주광저우총영사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등 다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2020 화남지역 의료안전정보 가이드북>은 책자뿐만 아니라 모바일북으로도 제작되어, 책자는 한인회 등 동포단체를 통해, 모바일북은 현지 공관 홈페이지 및 위챗 계정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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