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제정책 수립의 초석 '2011 경제총조사' 실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1/05/23 [17:41]
강원도는 오는 6월24일까지 도내 모든 사업체, 약 11만 8천개를 대상으로 ‘2011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경영의 글로벌화, 첨단 신산업출현 등 다양화·복합화 되는 산업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경제 총 조사는, 국내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생산·비용 등의 구조와 총량을 파악하여, 정부와 자치단체의 경제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 공통항목 10개와 영업기간, 연료비, 객실수 등 업종 특성항목 10개 등 총 20여개로, 사업유형에 따른 경제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들을 조사한다.
이 조사를 위해 강원도는 지난 3월 2011 ‘경제총조사 실시본부’를 설치하고, 4월에는 조사원 761명에 대한 선발과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하였다. 시군별로 선발된 조사원은 23일부터 각 사업장을 방문하여 조사표 작성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사의 주요 특징은, 효율적인 조사를 통한 고품질 통계생산, 행정자료를 활용한 사업체의 응답부담 경감, 경제구조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조사항목 선정 등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응답자 친화적 조사표 설계로 사업주가 직접 조사내용을 기입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2011 경제총조사의 주요 특징은 효율적인 조사를 통한 고품질 통계 생산과 행정자료를 활용한 사업체 응답부담 경감, 경제구조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조사항목 선정 등이다.
인터넷조사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인터넷조사를 신청한 사업장이라도 5월 말일까지 조사표 작성을 완료하지 않으면 조사원이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에서 응답한 내용은 내용검토 및 자료처리 과정을 거쳐 2012년 2월에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개별 사업체에 대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도 관계자는 “2011 경제총조사는 국가 전체는 물론 강원도 경제구조를 보다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향후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는 의미 있는 조사이므로, 금번 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조사대상 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강원 본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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