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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1등 국가를 향한 도약이 시작된다

과기정통부·산업부, ‘20년 891억원 등 10년간 1조원 투자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1:27]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1등 국가를 향한 도약이 시작된다

과기정통부·산업부, ‘20년 891억원 등 10년간 1조원 투자
이정희 기자 | 입력 : 2020/01/20 [11:27]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고성능 신소자,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범부처 합동의 국가연구개발 사업이 ‘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금년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를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1월 20일(월)부터 사업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년 정부출연 891억원 등 향후 10년간 1조원이 투자될 동 사업은 소자, 설계, 장비·공정 등 기술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며,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술 및 신소자 기술 개발(‘20년 424억원)을, 산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과장비·공정 기술 개발(’20년 467억원)을 담당한다.

그간,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미래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왔다.

‘17년부터 공동으로사업 기획을 추진하였으며, ’19년 4월 국가연구개발사업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였다.

이후, ‘20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과제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학연 대상 기술 수요조사, 사전 의견수렴 등을 거쳐 분야별 최종 추진 과제를 확정하였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핵심이자 격전지로, 아직 압도적 강자가 없는 산업 초기 단계이므로 한발 앞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며,

”정부의 선도적인 투자와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 민간투자 촉진 등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붐을 일으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반도체 1등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시스템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핵심부품으로 미래차·바이오와 함께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3대 신산업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 기술력, 대형 수요기업 보유 등 우리가 보유한강점을 잘 활용하고, 팹리스 육성, 인력양성 등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해 메모리 강국을 넘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 사업의 공고일은 ‘20년 2월 28일까지40일간 진행되며, 평가를 통해 수행기관을선정한 후, 금년 4월부터 본격적인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제별 기술제안서 및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차세대 반도체 설계, 장비․공정 분야)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1.29일(산업부), 1.31일(과기정통부)에 분야별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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