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제조업체 방문

현장방문에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격려전화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07: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제조업체 방문

현장방문에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격려전화
이정희 기자 | 입력 : 2020/02/06 [07:31]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5일(수)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주) 코젠바이오텍(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 소재, 대표 남용석)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방문은 인천국제공항(1.24), 서울 보라매병원(1.27),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2.1) 등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진단시약을 상용화한 (주) 코젠바이오텍의 진단시약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긴급 진단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2.4)’을 거쳐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것입니다.

2.7일(금)부터는 50여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어, 현재보다 더 촘촘하고 신속한 확진자 확인 및 접촉자 조기 발견·신속한 자가격리 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주) 코젠바이오텍 남용석 대표로부터 진단시약 연구·개발 과정과 생산현황 등을 듣고, 생산과정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격리임을 강조하면서, 이번에 개발된 긴급 진단시약 품질관리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개발·보급된 긴급 진단시약으로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어(24시간→6시간) 빠른 확진자 확인과 접촉자 조기 발견 등 신속한 후속조치와 정부-지자체-민간 간 보다 효과적인 방역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현장방문에 앞서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완치자가 치료를 받았던 국립중앙의료원에 전화를 걸어 의료진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의 통화에서,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내 첫 퇴원환자의 건강상태를 묻고, 치료약이 없음에도 완치를 이끌어낸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첫 완치 사례인만큼 다른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의료진간 치료상황을 공유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조속히 치료법을 정립해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13번)의 치료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환자 치료과정에서 어려운 점이나 정부가 추가로 살펴야 할 사항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2.4)도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에게 격려 전화를 했으며,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과 격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 첫 BL 오리지널 '가르쳐 주세요' 공개! 박형섭-이상민의 심쿵을 부르는 환상의 비주얼 합!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