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 자전거생활협의회(상임의장 장태연)는 전주시민들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2011년 자전거대행진 2차라이딩이 5월 28일 오후3시 전주시청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전거대행진은 자전거동호인, 학생, 주부, 공무원등 각계각층 자전거 애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노송광장에서 출발하여, 종합경기장 사거리를 지나 전주역 광장에서 휴식을 하고, 전주역과 아중역을 경유하여 마당재 사거리를 거쳐, 노송광장에서 마무리 됐다.
자전거 대행진에 2회째 참석하였다는 한 동호인은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면서, 경제적으로 실속있는 일석삼사조의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 당당하게 차선을 확보하는 그날까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매우 흡족한 모습이었다.
전주자전거대행진은 2015년까지 전주시의 자전거생활 인구를 10만명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아래 자전거협의회는 물론 자전거관련NGO와 온오프라인 동호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자전거마일리지운동 참여자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녹색교통의 대표적인 수단인 자전거는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일찍이 도심의 주요교통수단으로 인정을 받아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2011년 들어 국가차원에서 자전거 정책과 예산지원을 증가하고 있다.
시의 경우 가정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중 59%가 자가용운전에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활성화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에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하여 자전거 마일리지운동의 활성화와 한옥마을 등의 공용자전거도입 등의 자전거 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자전거 대행진을 지속진행 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전주자전거대행진은 지난 4월 23일 발대식과 함께 1차라이딩을 진행한 바 있다.
전주전북지부 = 권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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