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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서 버스킹 공연 펼칠 거리예술가 100팀 모집

시, 시민 예술가의 주도적 참여로 한강의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 기대

이건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13:56]

서울시, 한강에서 버스킹 공연 펼칠 거리예술가 100팀 모집

시, 시민 예술가의 주도적 참여로 한강의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 기대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20 [13:56]
    한강 거리 예술가 활동사진

[뉴스쉐어=이건희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월 11(수) 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활동기간은 4.1.~10.31.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양상에 따라 운영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한강 거리 예술가>로 선발된 시민 예술가들에게는 한강공원 거리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 거리 예술가>는 2012년 ‘문화 예술 공동체’로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거리 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한강에서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개인·소규모 재능기부 개인·공연팀으로, 장르는 노래, 악기연주, 마술·마임과 같은 이색 퍼포먼스 등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한강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강 거리 예술가>는 합법적으로 한강공원에서 거리공연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거리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예술가라면, 지원해 봐도 좋을 것이다.

선정심사는 제출한 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7개월간 지속적인 활동가능성(월 3회 이상) △실현가능성(전기 지원 없이 자체 진행) △민원유발가능성 (소음민원, 상업적 성격의 공연홍보) 등이다.

선정된 100팀 내외의 <한강거리예술가>들은 11개 한강 공원 각지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간 공연할 수 있다.

주요 공연구역은 △ 여의도(물빛광장, 이랜즈크루즈) △ 뚝섬(장미원, 유람선선착장) △ 반포(서래섬, 물방울놀이터) 등이 있다.

<한강 거리 예술가>로 선발되면 자원봉사 시간, 소정의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되는 한강 거리 예술가 합동공연인 ‘물빛 음악제’에 참가하여 예술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도 있다.

신청접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새소식란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3.11.(수)까지 담당자 이메일 (editorso@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참여 신청서 1부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1개 이상), 공연사진(3장 이상)이다.

기타 한강 거리 예술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한강공원을 만들고자 <한강 거리 예술가>를 모집하게 되었다”며 “한강에서 재능과 꿈을 펼치고자 하는 시민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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