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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역점과제‘문화예술교육’본격 추진

이건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14:28]

부산교육청, 역점과제‘문화예술교육’본격 추진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20 [14:28]
[뉴스쉐어=이건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올해 역점과제로 선정한 ‘행복을 더하는 문화예술교육’을 구체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과학적 창의성과 함께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AI(인공지능)가 가질 수 없는 따뜻한 인성을 기르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내 예술단체들이 학교를 찾아가 클래식과 국악, 연극, 미술감상 등 다양한 장르의 질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여는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해 참여 예술단체 수를 지난해 31개 보다 14개 많은 45개로 확대하고, 예산도 지난해 보다 24.8% 가량 많은 5억 9,800여만원을 투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월 24일 오후 5시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부산지역 45개 예술단체와 ‘2020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갖는다.

이날 협약에 극단도깨비, 부산우드윈드앙상블, 앙상블별하, 온누리오페라단, 아트숲 아카데미, 매직큐 등 부산지역 내 다양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단체를 통해 올해 희망하는 초·중·고·특수학교에서 700회 이상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회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 결과 이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97.8%로 높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앞서 김석준 교육감은 20일 낮 12시 부산진구 부전동 한 음식점에서 이청산 한국민예총 이사장, 박종환 부산민예총 이사장,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교육감은 올해 교육청의 문화예술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예술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문화예술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아이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초등학생에게 공연·전시 관람료를 1만원씩 지원하고, 지역 예술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안내하는‘부산예술교육자원지도’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꿈과 끼를 펼치도록 하기 위해선 좀 더 손쉽게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회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 밖 예술교육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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