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정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첫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2.21(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출국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금번 출장기간 중에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2.22(토)~23(일) 양일 간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2020년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하는 첫 재무장관회의로서,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WB)ㆍ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하여, 세계경제 위험요인, 기회로의 접근성 제고, 금융회복력 복원 및 개발, 인프라 투자, 국제조세, 금융이슈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주요세션 발언을 통해 세계경제 안정적 성장을 위한 G20 차원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①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등 세계경제 하방위험 대응과 구조개혁 및 포용성 강화를 위한 G20 정책공조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② 금융회복력 복원 및 개발 세션에서는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 의장국(한국, 프랑스) 자격으로 선도발언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 의제의 의의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홍 부총리는 이번 출장 계기에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외환정책, 통상이슈 등 양국 간 주요 경제ㆍ금융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지난 10월 양국 재무장관이 체결한 「한-미 인프라 협력 MOU」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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