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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주민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다!

이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07:39]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주민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다!

이지혜 기자 | 입력 : 2020/02/21 [07:39]

[뉴스쉐어=이지혜 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주민의 제보로 소요동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신속한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위기가구 무한돌봄,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대상자를 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 등 주민과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에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지내면서 당뇨와 백반증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고, 신용불량으로 인해 일용직으로 일하는 것도 어려운 상태로, 각종 공과금 체납과 식생활 문제 등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주변 이웃이 관심을 가지고, 제보하는 등 큰 역할을 하였다.

이날 복지 상담을 실시한 무한돌봄팀에서는 지하방에서 추운 겨울을 보냈을 대상자를 위해 이불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신청 및 연계, 일자리 안내 등 어려움들을 해결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란 남 모 씨는 “아내와 사별 후 매일 술을 마시고, 그로 인해 당뇨가 생겨 본인 건강까지 안 좋아 지다보니,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남의 일로 간주하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는 이웃들 덕분에 용기를 갖고, 힘을 내야겠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석 복지정책과장은 “주변 이웃들의 제보와 관심이 위기가구 발굴에 어느 때보다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연락해주시고,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상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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