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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거제 조직폭력배 ‘프라자파’ 28명 검거

박인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2/30 [13:26]

경남경찰청, 거제 조직폭력배 ‘프라자파’ 28명 검거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0/12/30 [13:26]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황철환)는 29일 거제지역 조직폭력배 옥모씨(32) 등 8명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씨(33) 등 2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또 달아난 강모씨(30)등 5명을 같은 협의로 전국에 수배한다고 밝혔다.

옥씨 등은 지난 2월22일 오후 6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서 손님 박모씨(52)가 돈을 투입하지 않고 게임기를 조작했다며 집단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하고 게임장에 감금한 후 흉기로 위협해 150만원을 지불한다는 각서와 함께 현금 등 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또 지난해 10월17일 새벽 4시께 거제시 옥포동에서 김모군(19) 등 2명이 조직을 탈퇴하고 반대 세력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승용차로 납치, 인적이 드문 인근 해수욕장으로 끌고가 집단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12월 중순 거제시 옥포2동의 모 당구장에서 게임기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게임기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고 손님들을 쫓아내고 인근 주점에서 악사가 반주비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폭행해 고막이 손상되는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아울러 조직원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인근에서 영업하는 주점 업주를 영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집단폭행하고 무등록 직업소개소 영업을 따지는 주민의 승합차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집단폭력을 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95년부터 조선산업이 번창하면서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폭력조직이 생겨나 두 차례에 걸쳐 집중 단속을 벌여 대부분의 조직원과 추종세력을 체포했다”며 “향후 재래시장이나 상가 등의 상인들을 상대로 협박이나 금품을 갈취하는 패거리 폭력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남본부 = 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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