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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헌티드 파크', 5월 개봉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22:2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헌티드 파크', 5월 개봉

이정희 기자 | 입력 : 2020/04/03 [22:27]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모은 영화 '헌티드 파크'가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헌티드 파크'가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극강의 공포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헌티드 파크'는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가게 된 ‘사키’와 친구들이 토시마엔 괴담의 금기를 어긴 뒤 저주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꿈과 희망의 장소인 놀이공원이 음산하게 느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엘도라도’라고 써져 있는 회전목마 위로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새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상승시킨다. 어두운 하늘과 상반되게 밝은 불빛으로 가득한 회전목마는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만들고, 회전목마 앞에 서있는 귀신의 모습은 금기를 어긴 자들에게 어떤 저주가 시작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함부로 그곳에 가지 마라”라는 카피는 과연 놀이동산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며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장소인 놀이동산이 공포의 장소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암시, 현실 공포를 느끼게 한다.

한편, '헌티드 파크'는 일본 최고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키타하라 리에, 그룹 슈퍼걸즈 출신 아사카와 나나,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배우 코지마 후지코, 마츠다 루카, 코미야 아리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영화 속 배경인 ‘토시마엔 놀이공원’이 일본 도쿄에 실제로 존재, 토시마엔을 둘러싼 괴담 역시 영화와 같이 오래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지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처음 만났던 '헌티드 파크'는 소름 끼치는 현실 공포를 자아내는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가장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저주의 시작 '헌티드 파크'는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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