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허남식)는 대구시(시장 김범일)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6월15일 오후 5시30분에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협약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및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과 대구시장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이번 협약서 체결식을 계기로 대규모 국제행사 등 지역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문화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틀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본다.
이번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국제대회의 홍보 ▲국제행사 및 지역발전을 위한 선진모델 개발 ▲일반행정분야 공무원의 파견 및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상호지원 등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대구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그 동안 지역의 현안문제로 인해 대립된 지역감정을 순화시키고 업무협력 교류를 통한 동반발전 추구와 두 도시간의 우호적인 관계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