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사랑 (사진출처 = MBC 최고의사랑 방송화면 캡처)     © 유인규 기자

연일 화제를 뿌리며 방영중인 MBC <최고의 사랑>이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었다. 16일 방송된 14회에서는 독고진(차승원)의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그려져 충격을 주었다.

먼저 윤필주(윤계상)는 강세리(유인나)에게 이상한나라의 폴의 끝에 대해 말해주었다. “끝에는 대마왕은 사라지고 니나는 폴이 있는 세상으로 나온다”고 한다. 여기서 사라지는 대마왕은 독고진을 의미한다.

또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 띵똥 구형규(양한열)에게 “만약 자신이 돌아오지 않으면 평생 버리지 않고 옆에 둘만한 물건에 숨겨두라”며 사랑의 반지를 전달했다.

게다가 독고진은 문대표(최화정)에게 비서 김재석(임지규)을 통하여 애정과의 소풍사진을 전해주었다. 만약에 자신이 잘못될 경우 사랑하는 애정을 지켜주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는 독고진이 구애정을 사랑했다는 유일한 증거품이다.

구애정(공효진)과의 사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감자를 뿌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독고진은 예상보다 빠른 심장의 이상으로 그 감자를 놓쳐 감자화분은 깨지게 된다. 그 모습을 애타게 바라보는 독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진의 수술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생방송으로 인해 수술실에 함께 하지 못하는 구애정의 모습 또한 독고진의 죽음을 암시하는 것인지는 다음 주에 확인이 가능하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최고의 사랑이 해피엔딩이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포커스팀 = 유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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