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눈길 가는 이색 시무식 ‘무지갯 빛 시무식’다문화사회 이해를 위한‘설명이 있는 결혼이민자 전통춤 공연’개최 등
형식에 치우친 시무식은 가라!! 눈길 가는 이색 시무식이 있다.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곽대훈)은 새해를 맞아 1월 3일 오전 9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대신하여 직원들이 다문화사회 정착을 돕고 이해를 위해 결혼 이민자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공연단의 전통춤을 공연과 설명이 있는 ‘무지갯 빛 시무식’을 개최한다. 결혼 이민자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공연단의 명칭은 “무지개 색깔처럼 통상적으로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다인종, 다문화를 상징" 의 의미를 띄고 있다. 형식을 깨트린 이색 시무식은 달서구의 2011년도 5대 특성화사업 중 하나로 달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7천 5백여 명의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만드는 ‘무지갯 빛 행복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앞서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다. 행사 진행은 모든 식순을 생략하고 곽대훈 구청장의 새해 덕담 인사에 이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공연단의 전통춤 공연에 이어 결혼이민자와 직원의 소망을 담은 일곱 색깔 무지개 풍선을 띄운다. 공연 내용으로는,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8명으로 구성되어 일상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중국의 보편적인 전통춤인 ‘양거우 춤’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6명으로 구성되어 베트남 전통모자 춤인 ‘눈라’를 선보인다. 한편, 이색 시무식에 앞서 오전 8시 40분부터 대강당 입구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가 부족한 도서관에 전달하기 위해 집안에 잠자는 책을 모으는 ‘새해맞이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도 열린다. 곽대훈 구청장은 “형식에 매인 시무식보다는 새해 새로운 사업추진에 앞서 직원들의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설명이 있는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대구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달서구를 내외국인이 조화로운 멋지고 신나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본부 = 최현향 기자 joyfulhyang@gmail.com 보도자료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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