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12월말까지 1년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360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2억원보다 48억원을 더 징수한 것으로 체납액 징수목표액 320억원보다 12.5%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 다양한 행정제재 조치를 하여 부동산압류 2,081건, 자동차압류 20,213건, 급여ㆍ예금ㆍ보상금 등 채권압류 394건, 관허사업제한 요구를 657건 실시했다.
또한, 체납액의 30%에 달하는 고질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하여 4,514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였고, 79대의 대포차량에 대한 인도공매를 강력히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경제사정 악화를 감안하고 불필요한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하여 압류 예고문 발송, 자동차번호판 영치예고문 발송,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했다. 시 체납관리담당은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부과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하는 등 주민복지를 위한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