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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노인들에게 무리한 '풀뽑기'시켜 건강악화…항의 못하고 속앓이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들에게 무리한 작업지시로 골병든다 원성

이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5/20 [17:12]

양산시 하북면, 노인들에게 무리한 '풀뽑기'시켜 건강악화…항의 못하고 속앓이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들에게 무리한 작업지시로 골병든다 원성
이재현 기자 | 입력 : 2020/05/20 [17:12]

 

[뉴스쉐어=이재현 기자] 노인들에게 무리한 가슴 높이의 '풀뽑기' 일을 시켜 원성을 사고 있다.

 

양산시 하북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기존 일이었던 환경미화 업무 외에 가슴높이의 '풀뽑기'를 시켜 노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들에 따르면 기존에 쓰레기 청소(환경미화) 외에 사람 가슴까지 오는 무성한 잡초를 포함해 주민회관 주변을 포함 화단 등에서 노인이 하기에 너무 힘든 무리한 풀뽑기를 시켜 건강에 무리가 왔으며, 노인들 중 일부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거기에 지난 18일 월요일에 비가 내려 총3시간의 작업시간중 못다한 잔여작업 2시간을 화요일부터 1시간씩 추가로 하도록 지시하고, 평소 오전9시 출근해 3시간 작업을 하는데, 오전 8시에 1시간 일찍나와 추가로 더 일 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월,수,금 3일 작업으로 휴식이 병행되도록 작업하다가, 12회 일이 되고나서는 연속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하고 있다며, 이렇게 연속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 연속 일하지 않더라도 월,수,금 3일동안 4주를 일하게 되어도 12회는 채워지는데 왜 연속으로 일을 시키는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일하게 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노인들은 건강이 모두 좋지 않은데 공공근로사업에서나 하던 강도높은 업무인 풀뽑기를 노인들에게 시키고 있어 몸이 아파도 항의도 못하고 사업이 축소되거나 불이익이 따를까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4일 연속 일을 시키면서 노인들의 육체적 피로가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일과 관련해 확인된 사안은 없으며, 노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해 코로나19 여파와 관련 노인들에게 활동비(급여)를 선지급했으며 3월에 중지되었던 일을 더해 월10회에서 월12회로 작업이 늘었으며, 충분한 휴식을 포함 노인들의 건강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노인들에게 건강에 무리가 되는 풀뽑기 등의 지침을 내린적이 없으며, 풀뽑기는 공공근로 관련 일이라 노인들에게 풀 뽑는 일을 시키지도 않는다며, 이러한 무리한 작업들이 다른 지역에도 있는지 함께 파악해 보고, 노인들의 적극적인 의견 반영과 함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인 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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