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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시 찾고 싶은 서울 72인 시민 외교관이 만든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3년째 운영, 6월 현재 총 72명 활동 중

김정 기자 | 기사입력 2011/06/22 [14:58]

서울시, 다시 찾고 싶은 서울 72인 시민 외교관이 만든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3년째 운영, 6월 현재 총 72명 활동 중
김정 기자 | 입력 : 2011/06/22 [14:58]
72인의 시민 외교관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즐겁고 편안한 관광을 도와주며,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이미지를 깊게 심어주고 있다.

서울시는 97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서울의 매력과 따뜻한 정을 알리면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따뜻한 정 알리는 감동 서비스 3년, 이젠 외국인 관광객이 먼저 알고 찾아와

토요일 오후 명동, “아레! 아까이히또!”(“저기! 붉은 사람!”이라는 뜻) 사진기를 손에 든 3∼4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어디론가 반갑게 뛰어간다. 그들이 찾은 것은 바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잡지에서 봤다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청한다. 2009년 1월, 명동에서 7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먼저 알고 찾아와 말을 걸 정도로 서울의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명동 지역에서 7명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1년 현재 총 여덟 곳에서 72명이 활동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명동, 남대문, 인사동, 북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라면 어디든 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작년 한 해에만 76만 여명, 올 해에도 하루 평균 3,200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의 즐겁고 편안한 서울관광을 만들어 주고 있다. 관광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연중무휴로 활발한 운영을 계속 중이다.

관광현장에서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은 단순 관광정보 제공에서 그치지 않는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이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겪을 수 있는 언어소통 불편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 한국 그리고 서울의 정을 알리는 시민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자폐아동 찾아준 ‘인사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6월 서울시장 표창 수상

최근, 인사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서울관광의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난 3월 가족과 함께 서울관광을 왔다가 국제 미아가 될 뻔 했던 일본인 자폐아동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영·중·일 외국어 실력과 봉사정신 겸비, 시민 외교관으로서 책임감·자부심 가득

현재 활동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대부분 20∼30대의 젊은이들로, 외국인과 자유자재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급 외국어 실력과 남다른 봉사 정신을 겸비하고 있다. 실제로 움직이는 관광통역안내원들이 관광현장에서 처리하는 일들은 직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적극성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다.

외부에서 계속 이동하며 근무해야 하는 만큼 절대 편한 근무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관광객을 대하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내가 바로 서울의 얼굴’이라는 시민 외교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기 때문이다.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내 일처럼 앞장서서 해결하며 서울의 따뜻한 정(情)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72인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관광통역안내원들 서울관광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wjd24f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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