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연말정산 종이서류 사라진다
연말정산 간소화, 연간 28억 원 행정비용 절감, 종이 서류 65만 장 절약
김정 기자 | 입력 : 2011/06/23 [17:33]
서울시는 종이 없는 연말정산을 위해 서울시 ‘급여마당’을 구축하여 2011년 연말정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오는 23일 밝혔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 주요내용은 공무원 개인의 연말정산 신청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각종 종이서류 제출이 필요 없게 된다.
서울시는 연말정산 간소화로 연간 28억 원의 행정비용 절감과 약 65만 장의 종이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비용은 인건비 28억 원과 종이사용, 증빙서류 보관 공간, 프린터 토너 사용 등을 고려하면 1,500만 원이 절약되고, 연말정산 신청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직원 1인당 처리시간이 현재 4시간에서 1시간으로 평균 3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본다.
또한 직원 1명당 평균 15장을 제출하던 종이서류는 연말정산 간소화로 제출할 필요가 없어 약 65만 장이 절약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은 “종이 없는 연말정산은 그 동안 직원들이 서류준비 등에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을 크게 덜어 주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는 ‘녹색정보화’를 실현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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