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점골을 기록한 홍철 © SBS 중계방송 캡쳐 | |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4-2로 앞서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4-2-3-1 전술로 나선 홍명보호는 최전방 공격수 배천석 대신 김동섭이 출전했을 뿐 선발 선수는 1차전과 차이가 없었다.
초반 2점차의 여유를 안고 소극적인 자세로 나오던 대표팀은 계속되는 패스미스와 골 결정력 부재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공격적으로 나온 요르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1분, 알다라드레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0-2로 패할 경우,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한국이 탈락하기 때문에 후반에 만회골이 필요했다.
한국은 전반전 보다는 나은 경기를 보였지만 후반전 역시 수비수와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26분, 지동원이 흘려준 볼을 김동섭과 교체 투입 된 홍철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홍철은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중요한 시기에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뤘다.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합계 4-2의 성적으로 최종 3차 예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부족한 조직력과 골 결정력 부재가 최종 예선을 앞둔 홍명보호의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됐다.
미디어포커스팀 = 강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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