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기사입력  2020/06/03 [11:05]
‘차이나는 클라스’ 뱅크시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코로나19를 위로하는 미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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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정희 기자] 팬데믹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는 세 번째 코로나19 특집으로 꾸려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양정무 교수가 ‘미술,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다’를 주제로 흥미로운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양정무 교수는 세계적인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그림에 드러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소개했다.

1918년 창궐한 스페인 독감은 1920년까지 전 세계에 최소 약 5,000만 명에서 최대 약 1억 명의 사망자를 낸 참혹한 팬데믹이었다. 세계적인 천재 화가들도 그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왜곡된 신체의 기괴한 묘사로 유명한 에곤 실레, ‘키스’로 널리 알려진 황금빛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 그리고 ‘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가 바로 안타까운 주인공들이었다.

특히 양정무 교수는 전염병의 영향으로 변한 뭉크의 그림에 관해 설명하며 “류머티즘, 결핵 등 온갖 병치레를 하던 뭉크는 스페인 독감을 겪고 또렷하게 자신을 드러낸 그림을 그렸다”라고 설명했다. 죽음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바로 뭉크의 동력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흑사병이 르네상스에, 스페인 독감이 다다이즘 탄생에 영향을 끼친 것처럼 코로나19는 예술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 양정무 교수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의 거리 미술가 ‘뱅크시’를 소개했다.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가 영국의 한 병원에 몰래 두고 간 그림 ‘영웅’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영웅으로 표현해 화제가 됐다.

또한 양정무 교수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을 그리는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 ‘수선화’를 공개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작품에 ‘봄은 꼭 온다’는 의미를 담아 코로나19에 상처받은 시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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