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조기 검진사업과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환자 조기 검진사업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관리로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올해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선별검사를 실시, 조기검진에서 이상자로 발견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의 정밀검진을 통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치매환자 진료비 및 약제비, 치매용품구입비 지원사업을 병행 실시해 치매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환자로 진단 받아 보건소에 등록 중인 환자에게 진료비 및 약제비로 매월 3만 원을 지원하고, 치매진단서 제출시 진단서 비용 1만5천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매환자 등록신청은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 등록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치매진단서, 의료보험증 사본, 통장사본을 첨부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태백시는 유관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치매환자 발굴로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에 전력을 다해 치매가정의 평안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투입할 방침이이라고 전했다.
강원 =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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