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기습강설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황관리체계는 상황에 따라 1명에서 55명까지 단계별로 근무하고, 비상시에는 산하 전공직자를 비상소집하는 등 기상 상황별 근무인원을 확대해 운영하며, 이상기후에 따른 겨울철 사전대응 체계구축 및 도로, 교통, 농업등 서민생활분야에 총력 대응하게 된다.
한편, 지난 10월22일 겨울철 사전대비를 추진코자 T/F팀을 구성해 취약도로 및 시설조사, 자재확보 및 장비점검, 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 겨울철 사전대비 점검을 완료하고, 총 322개 노선 연장 486㎞를 제설작업 우선 대상노선으로 지정하여, 제설인력 818명, 제설장비 살포기 등 6종 115대 및 염화칼슘 1,812톤 소금 3,391톤을 확보해 제설작업 책임담당제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도로 제설대책으로는 교통량 및 지역여건에 따라 간선도로 163개 노선 368㎞에 대하여 집중 제설하고, 고가도로·IC구간 등 취약지역을 우선 실시하며, 이면도로는 5개 구청 책임하에 추진한다.
이면도로 등 취약지 제설을 위해 국비 1억원으로 염화칼슘 500여톤을 구입해 구청에 배부하게 된다.
폭설시 시내버스 및 지하철 증차 운행 및 운행시간 연장 등 긴급 대중 교통운송 대책을 추진하고, 재난관련 13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완료하였으며, 제설책임구간을 지정하는 등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제설 및 복구지원도 마련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노후 축사정비와 대설시 비닐하우스 시설의 눈 쓸어내리기 등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점검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전남본부 =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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