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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환경을 위한 에너지절감형 적극적 주거 형태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건축전의 오스트리아측 코디네이터 이병훈대표에게 듣다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6/29 [01:02]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환경을 위한 에너지절감형 적극적 주거 형태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건축전의 오스트리아측 코디네이터 이병훈대표에게 듣다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6/29 [01:02]
(뉴스쉐어=경남본부) 27일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국제건축전의 개막식과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초청 강연회를 마친 후 이번 전시회의 오스트리아 측 코디네이터이자 아시아 젊은 건축가 모임의 이병훈 대표를 통해 이번 전시회 기획의도와 한국에서의 패시브하우스의 시장성등과 관련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건축전의 오스트리아측 코디네이터인 건축가 이병섭 대표와의 인터뷰.     ©유인규 기자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패시브하우스에 대하여 경제성측면과 더불어 한국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 경제성과 관련하여 오스트리아의 경우 일반적인 건축물의 건축비보다 높은 초기비용의 문제로 연구프로젝트 형태로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국가의 지원금을 통해 시장 가격과의 격차를 극복해왔지만 패시브하우스가 점점 확산되는 지금의 경우는 재료가격 절감의 효과로 패시브하우스와 일반 건축물과의 비용 차이가 7%~10% 이내로 낮아졌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와 공동체 지향적 지속가능한 건축(sustainable architecture) 전시회에 소개된 건축물.     ©유인규 기자

▲한국 건축물과 패시브하우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접목을 위한 패시브하우스의 당의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패시브하우스의 접근법에 대해서, 패시브(Passive)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건축형태의 개념에서 비롯되었죠. 또한 석유 에너지 위주의 사회를 볼 때 에너지 자원고갈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고,  석유 에너지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찾으면서 패시브하우스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석유 에너지원을 소비하지 않고 소량의 대체 에너지만으로 가능한 주거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패시브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경우 정부의 지원제도를 통해 점차적으로 시장의 균형을 갖추게 된다면 패시브하우스가 충분히 가능하게 됩니다. 석유에너지원의 소비가 줄어듦에 따라 대체 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원을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패시브하우스의 시도에 따른 정치적인 배경과 부가시스템적인 부분이 뒤 따라 올 것이고 그것을 원하는 쪽과 원하지 않는 쪽으로 나뉘게 되겠죠.
 
▲특별히 창원에서 '지속가능한 국제건축전'을 기획하게 된 의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우선 천안 YMCA 전성환 프로젝트 매니저께서 한국에서 총괄적 진행을 맡아주셨고 오스트리아에서는 AIP(architecture in Progress)라는 단체가 건축전을 진행, 그리고 제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 사람의 뜻을 모아서 이 건축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전을 기획한 개인적인 저의 바람은 앞으로의 에너지원이나 건축은 패시브하우스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야에서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이 발달하였고, 그 중에서도 특히 오스트리아의 건축적인 시도와 접근이 다양하기 때문에, 새로운 건축적인 시도와 분위기를 한국에서 바로 교류할 수 있다면, 건축적인 노하우를 공유,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건축 정보공유를 통해 건축관계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목적을 발전시키고 성취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연과 함께 숨쉬고 자연을 담아내며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친환경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에너지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미래 건축 해결책으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통해 클린 한국, 환경친화 녹색도시의 선진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창원에서 만난 특별한 건축전. 비전을 품고 공유하는 젊은 건축가의 바람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 
 
경남본부 = 조현아, 유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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