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국 박람회서 ‘최우수 인기부스상’ 수상
뷰티, 공연, 의료관광 등 중국 여심(女心)을 공략한 다채로운 상품 홍보에 현지 언론 및 관람객 관심 집중
김정 기자 | 입력 : 2011/06/29 [17:04]
서울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1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Beijing International Tourism Expo)’에서 ‘최우수 인기 부스상’을 수상했다고 오는 29일 밝혔다.
관광업계 관계자 4만 명, 일반인 10만 명이 참관하고 세계 80여 개국 및 단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시는 ‘최우수 인기 부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퀴즈 경품행사, 다트게임, 포토이벤트, 궁중한복체험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선보였고, 서울시 부스 내 제주도 홍보관을 구성하여, 서울-제주 관광 상품과 연계한 공동 홍보를 추진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중국 내 新한류 열풍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대변하듯, 더페이스샵 메이크업쇼 및 ‘사랑하면 춤을 춰라’ 댄스 뮤지컬 공연은 행사기간 내내 평균 200여명의 관람 인파가 몰렸으며, BTV, 신경보(新京报)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여심(女心)을 공략한 다채로운 이벤트 뿐만 아니라, 이를 실질 외래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인 강남삼성성형외과, JW 정원성형외과 등 총 12개 기관이 동행하여 현장을 방문한 여행사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상품 상담을 실시하였다.
서울시 홍보부스가 박람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중국 관광객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부스를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교역전의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현지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서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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