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적장애, 뇌병변등 장애를 가진 학생 초등 91명, 중등 50명 등 총 141명을 대상으로 갑천, 도마, 송촌초등학교 등 3곳에서 2011년 1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동안 ‘장애아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계절학교는 대전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학기간에 단절되기 쉬운 장애학생 교육의 기회 제공은 물론,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로 이미 장애아동을 둔 부모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번이 7회째를 맞이하는 계절학교에서 지능과 정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술활동 등 일상 학교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협동생활 및 자립적 생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에 실시되는 계절학교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는 좋은 사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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