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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환경도시 코펜하겐, 서울시 녹색성장을 배운다

세계 최초 상용 운행하는 남산전기버스 탑승체험, 서울 그린정책 우수성 전파

김정 기자 | 기사입력 2011/07/01 [12:43]

유럽 환경도시 코펜하겐, 서울시 녹색성장을 배운다

세계 최초 상용 운행하는 남산전기버스 탑승체험, 서울 그린정책 우수성 전파
김정 기자 | 입력 : 2011/07/01 [12:43]
유럽 녹색성장 선도도시 덴마크 코펜하겐시의 7개분야 국장단(CEOs of Copenhagen City) 7명이 서울시대표단과 ▲전자정부 ▲도시디자인 ▲환경·고용정책 ▲복지정책 ▲도시다문화 등의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코펜하겐시 국장급대표단은 매년 세계 선도도시를 방문해 방문도시의 녹색성장과 환경정책 시정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검토·연구해 본국 시정발전에 적용하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오는 1일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시 국장 7명, 5박 6일간 서울시 방문해 다양한 정책 공유
 
올해는 아시아 리딩도시 서울시를 찾아 코펜하겐시의 강점인 환경과 복지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울의 강점인 도시디자인과 전자정부를 비롯한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금번에 방문하는 코펜하겐시 대표단은 엘스 소머(Else Sommer) 아동청소년국장, 아넷 라이가드(Anette Laigaard)사회복지국장, 칼스텐 하우럼(Carsten Haurum)문화국장, 린 실라센(Lene Sillasen)보건국장, 모르텐 바인더(Morten Binder)고용통합국장, 클라우스 줄(Claus Juhl)재정국장, 할테 아베르그(Hjalte Aberg)정보화·환경국장 등 7명으로 26일부터 5박6일간 서울의 우수시정을 둘러본다.

30일, 서울시 담당국장단과 전자정부, 도시디자인, 환경 관련 연석회의 개최

먼저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90분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세미나실에서 ▲도시디자인정책 ▲환경 및 고용정책 ▲복지정책 ▲도시의 다문화문제 ▲전자정부 주제와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피터 리솔트 한센 주한덴마크대사와 김일수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를 비롯하여 5명의 코펜하겐시 국장과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투자마케팅기획관, 보건기획관, 디자인기획관, 산업경제기획관, 정보화기획담당관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 2010년 2년연속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서울시의 도시디자인 정책과 디자인을 통한 도시환경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코펜하겐시의 환경정책의 서울 공유 포인트도 도출한다. 또 도시경제성장을 통한 고용창출 방안에 대한 해답도 찾는다.

이와 함께 양도시의 복지정책과 글로벌 Top도시 진입을 위한 외국인지원정책 및 다문화 포용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같이한다.

마지막으로 4년 연속 전자정부 1위를 차지한 서울시의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자정부 분야 도시 간 협력을 위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에 대한 논의와 서울시와 코펜하겐시 양도시간 전자정부 정보와 전자정부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도 펼친다.

세계 최초 상용 운행하는 남산전기버스 탑승체험, 서울 그린정책 우수성 전파

연석회의 후 코펜하겐시 대표단은 세계 최초로 상용운행하고 있는 남산전기버스를 직접 탑승해, 서울의 우수 환경정책을 체험한다.

남산순환전기버스는 서울의 대기질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12말부터 시민들에게 상용 운행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천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금번 남산 전기버스 시승을 통해 서울의 주요 친환경 정책을 이번 코펜하겐시 방문단에게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유럽의 친환경 선도도시들에게 우리시 친환경 정책성과를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코펜하겐 대표단을 대상으로 서울시 친환경그린카, 건물에너지 합리화, 대기질 개선 사업 등 서울시 친환경정책 및 서울시 녹색성장 모델에 관해 ‘녹색성장 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시- 코펜하겐시 기후변화 대응 및 자전거시스템 분야 교류확대

한편 서울시와 코펜하겐시는 녹색성장분야에서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09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자전거시스템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지난 ‘09년 5월, 리트 비예가르트 코펜하겐시장 C40 서울총회 시 방문해 ‘서울-코펜하겐 간 자전거 시스템 등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 참석해 “건물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서울시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6월에도 서울시는 코펜하겐을 방문해 ‘2010 Velo-City Global’에 참석해 자전거 교통분야 벤치마킹하고 서울시의 자전거도로 개설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투자마케팅기획관은 “세계적인 그린시티인 코펜하겐시와 녹색경쟁력 선도도시로 발전하고자 하는 서울시는 녹색성장은 물론 복지, 디자인, 고용, IT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해 동반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인 그린도시로 인지도가 높은 코펜하겐시가 서울을 방문했다는데는 서울의 인지도와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환경·복지는 코펜하겐이 한발 앞섰지만 미래, 신성장동력은 서울이 한수위라며 서울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wjd24f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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