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 신문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 모두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내년 1월 20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포함한 지역 신문사가 경쟁력 강화와 공익구현 사업을 제출하면 도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사업을 심의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해당사업은 기획취재, 인턴지원, 콘텐츠 개선, 학생신문 활용교육, 우편 발송료, 소외계층 구독료, 신문 활용교육(NIE) 시범학교 구독료, 디지털 취재장비 지원 등 8개 분야다.
지원 대상 신문이 갖춰야 할 조건은 선정당시 1년 이상 정상적으로 발행한 경우, 광고 비중이 전체 지면의 2분의 1 이상을 넘지 않는 경우, 사단법인 한국ABC협회에 가입한 경우 등이다.
도 관계자는 “관련 조례를 지난 9월 전국처음으로 제정했다”며 “이 조례는 상위법률인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맞춰 201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효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김승열기자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