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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전당대회 현장 투표가 최대 변수

어제 권역별 투표율은 25.9%에 불과해

박명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7/04 [02:12]

한나라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전당대회 현장 투표가 최대 변수

어제 권역별 투표율은 25.9%에 불과해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07/04 [02:12]
내년 4월 총선을 이끌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오늘 오후2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전당대회(이하 전대)에서 선출된다.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는 선거를 앞두고 원희룡, 권영세, 홍준표,  남경필, 박진, 유승민, 나경원 등 7명의 후보는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비전발표회 때 당원들에게 지지 연설을 하고 있는 원희룡, 권영세, 홍준표, 남경필, 박진, 유승민, 나경원 후보.     © 한나라당 홈페이지 캡처

가장 표를 많이 얻은 후보가 당 대표가 되고 득표 순대로 2위에서 5위까지 4명이 최고위원이 된다.

각종 여론조사와 후보별 캠프의 분석에 따르면, 홍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으며 원 후보와 나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친박계 주자인 유 후보와 쇄신파인 남 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으며, 중립 성향의 권 후보와 박 후보가 5위권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표에서는 선거인단 21만여명의 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고, 선거인단 1인2표제의 새 전대 룰에 따라 치러진다.

즉, 새 지도부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3일 당원 및 청년선거인단 권역별 투표, 4일 대의원들의 전당대회 현장투표를 합산해 선출된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기존의 종이투표방식이 아니라 전자투표방식을 실시한다. 즉, 기표소에 들어가면 음성 안내방송이 나와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별도의 기표 용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되므로 편리하다.

먼저 선거권자는 신분증을 제시하여 명부에서 확인한 뒤 엄지손가락으로 지문인식을 하고 투표권 카드를 발급받는다.

기표소로 이동하여 터치스크린 투표기에 투표권 카드를 넣고 후보자 2명을 손가락으로 눌러 선택한다.

선택한 후보자를 확인하여 맞으면 ‘예’나 동그라미 표시를 눌러 투표권 카드가 나오면 뽑아서 기표소에서 나온 뒤 투표권 카드를 카드 회수함에 넣는다.

또한 1인2표제는 한 선거인이 후보자를 2명 골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때 1명만 선택한 상태에서 15초가 지나면 1명만 선택한 것으로 보고 투표가 종료된다.

권역별 투표는 지난 3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했으며, 당원 19만 4,076명과 청년선거인단 9,443명의 선거권자 중에서 25.9%만 참여해 오늘 전대 현장에서의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순위를 가를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 지난 3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한 권역별 투표율이 25.9%에 불과해, 오늘 전대 현장에서의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순위를 가를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위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서구, 덕양구에 설치된 투표소 장면     © 박명희 기자

권역별 투표 결과는 오늘 전대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경북이 42.1%로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시사포커스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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