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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주민과 함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본격 나서

살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 추진

이지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1:49]

경남도, 섬주민과 함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본격 나서

살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 추진
이지한 기자 | 입력 : 2020/07/01 [11:49]

[뉴스쉐어=이지한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섬주민과 함께 만드는 2020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7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 주도의 섬 마을 공동체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섬을 만드는 섬 재생 사업이다.

그간 중앙정부 주도의 섬 발전 사업이 섬의 노후화된 인프라(방파제, 물양장 등)를 개선하는데는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섬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나아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각 부처 사업 간의 연계성을 높여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 자체사업으로 금년부터 매년 2개 섬을 선정, 3년간 최대 30억 원(도비 50%,시군비 50%)을 투입해 섬주민의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소득증대, 환경개선, 일자리창출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종합개발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등 기존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사업간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기획, 시행, 관리·운영 단계에 주민, 도, 시·군이 하나의 사업 주체가 되어 추진하고, 그 과정에 경상남도 섬발전자문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청년이 함께 참여하여 사업의 완성도와 실현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4일, 25일 양일간 통영 농업기술센터, 사천시청에서 섬 주민,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7월 21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8월에 서류, 현장평가를 거쳐 9월초 선정, 발표한다.

경남도는 섬 발전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서부권개발국 내에 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5월에 윤미숙 섬 전문가를 섬가꾸기보좌관으로 임명하였으며, 6월에 내부 공모를 통하여 ‘살고 싶은 섬’ 정책 명칭을 확정한 바 있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내 섬이 이번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계기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서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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