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앞두고 삼계탕 대접”…남산지부, 경로당 어르신들에 여름 보양
정성스러운 손길과 따뜻한 말벗, 무더위 속 어르신들 마음까지 채워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5/08/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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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세팅을 준비 중이다(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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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경로당에는 웃음과 정겨움이 가득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지부장 임현지) 봉사자 10여 명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 50여 명을 위해 뜨끈한 삼계탕을 준비해 대접했다.
봉사자들은 1층의 남자 어르신, 2층의 여자 어르신들에게 각각 식사를 제공하며, 손 힘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닭고기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발라드렸다. “밖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지금 아들딸보다 낫다”는 어르신들의 말에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된장, 소금, 뼈 그릇까지 챙겨드리는 세심함에 어르신들은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식사 후에도 봉사자들은 말벗이 되어 드리며 소통했고,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계속 와 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최성선 남산지부 부지부장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지부는 2022년부터 경로당을 꾸준히 찾아 물품 기부, 반찬 나눔 등을 이어왔으며, 삼계탕 봉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